제일복권 귀멸의 칼날"누구보다 강인한 칼날이 되어라" A상 탄지로

이치방쿠지 귀멸의 칼날 A상 탄지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귀멸의 칼날 피겨 포스팅이네요. 오늘 포스팅할 피겨는 제일복권 A상 상품 탄지로 피겨입니다. 탄지로는 귀멸의 칼날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죠. 물의 호흡을 사용하는 캐릭터이고요. 귀멸의 칼날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탄지로는 오니가 되어버린 동생 네즈코를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성격은 온화하지만 강인한, 가끔은 답답한 캐릭터죠. 저는 개인적으로 귀멸의 칼날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는 귀살대 수주 토미오카 기유입니다. 주(기둥)는 귀살대라는 오니를 퇴치하는 기관? 단체?가 있는데 그곳의 여러 지주들을 뜻하고요. 여러 주들 중 토미오카 기유는 물의 호흡을 사용하는 수주입니다. 탄지로와 같은 호흡이죠. 하지만 그 강함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기유가 훨씬 강하죠. 강하고 멋있습니다. 특히 기유의 그 특유의 차분함이 마음에 듭니다.

탄지로 피겨 포스팅을 하는데 기유 이야기로 빠져버렸네요. 다음에는 F상 기유도 포스팅해 보도록 하죠. 다시 정신 차리고 A상 탄지로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샷

박스아트에서 보듯 매우 즐거워 보이는 탄지로입니다. 박스가 깔끔하게 나왔네요. 피겨는 블러스터 포장으로 되어있습니다. 구성은 피겨 본체와 발판 그리고 일륜도라고 하는 검과 지지대가 들어있어요. 발판이 참 화려합니다.

 

이제 한 바퀴 돌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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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샷

*사진에 보시면 양 옆으로 화살표가 표시됩니다. 사진을 돌려가며 보실 수 있어요.

 

피겨 크기가 생각보다 작습니다. 그란디스타 사이즈 피겨를 주로 보다 보니 더 작아 보입니다. 뛰어가는 포즈를 하고 얼굴 표정은 굉장히 밝습니다. 탄지로는 웃는 모습이 잘 어울립니다. 심성이 착한 캐릭터예요.

해맑은 얼굴

얼굴이 잘 나오긴 했는데 입모양이 별로 맘에 들진 않네요. 머리카락 표현도 뭔가 아쉽고요. 혓바닥 색을 좀 더 진하게만 해줬어도 괜찮을 텐데.. 혓바닥과 입 테두리 쪽 색이 너무 차이가 나니 테두리가 더 불그스름하게 부각되어 보입니다. 무서운 느낌마저 드네요. 눈빛에 살기가 보이는 것 같아요.

(혈귀야 잠깐만 이리 와볼래? 머리통을 통째로 썰어줄게~)

맘에 드는 부분

전체적으로 도색 및 마감도 아쉽습니다. 휘날리는 옷과 뒤에 메고 있는 나무통은 잘 표현해 줬군요. 그리고 일륜도도 작고 귀엽습니다. 저 나무통 안에는 아마 네즈코가 들어있을 겁니다. 이 피겨는 나무통을 열 수 없지만요. 원작에서는 저 안에 네즈코를 넣어 다닙니다. 네즈코가 혈귀가 되어서 햇빛을 보면 타 죽어요~ 맘에 드는 부분을 뽑자면 흩날리는 옷과 일륜도 나무통 화려한 발판 정도가 되겠네요. 입을 잘 표현해 줬더라면 얼굴도 맘에 들었을 텐데 말이죠.

옆 모습

상자를 보고 너무 기대한 탓일까요?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그렇다고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그냥 평범합니다. 요즘은 워낙에 귀멸의 칼날 탄지로 피겨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비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면에서는 이 피겨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저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이 피겨를 대체할 피겨가 얼마든지 있을 것 같으니까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취향은 아니네요.

 

역시 저는 큼직큼직한 게 좋습니다. 그란디스타처럼요.

그란디스타와 비교

그란디스타 탄지로입니다. 크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 역시 그란디스타가 큼직한 게 맘에 드네요. 발판이 없어서 깔끔하고요.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발판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피겨 전시할 때 발판이 엄청 거슬린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A상 탄지로 피겨가 발판이 화려하게 잘 나왔지만 너무 커다랗고 단독 전시가 아닌 다른 피겨와 전시할 때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맘에 들지 않은 것 같네요. A상 탄지로가 처음 나왔을 때 맘에 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그러니 취향껏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E-Ma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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