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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무언가의후기

애완동물 털 날림 없이 미용하기~샤오미 G2 다용도 펫 클리퍼

by 눈사람을사랑한태양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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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털을 깎이거나 브러쉬 할 때 털을 빨아 드리며 할 수 있는 아이템

안녕하세요~

애완동물을 키우다 보면 자라나는 털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털갈이를 하면 여기저기 털이 날아다니고 그 털이 기관지에 들어가면 건강에도 좋지 않죠.

그래서 털이 길면 미용을 자주 해주는데요.

저도 강아지를 여러 마리 키우다 보니 강아지 미용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ㅠ

강아지 미용하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저는 클리퍼를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클리퍼를 이용해서 미용을 하면 여기저기 털이 날리고 청소하기도 힘듭니다.

그렇게 사용하다가 신박한 아이템이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샤오미에서 나온 다용도 펫 클리퍼인데요.

사용해 보니 털을 빨아들이며 깎을 수 있어서 청소하기가 너무 편하더라고요.

클리퍼뿐만이 아니라 헤드를 브러쉬슬리커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샤오미 다용도 펫 클리퍼 택배 배송 완료

택배 박스

박스를 받았습니다.

박스가 험난한 여정을 했는지 상태는 좋지 못합니다.

구성품

다용도이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헤드가 들어있네요.

클리퍼 연결

청소기 호스 헤드 연결 부분에 클리퍼를 끼워주면 됩니다.

홈에 맞추어서 그냥 끼고 빼고 하면 됩니다.

클리퍼 구성품

클리퍼를 연결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클리퍼에 끼워서 쓸 수 있는 탭도 같이 들어있고요.

털을 빨아들이는 청소기 호스 길이도 딱 좋네요.

이제 털을 깎으면 저 청소기 통으로 털이 슝슝 빨려 들어가는 겁니다.

브러쉬 슬리커

이건 애완동물 털을 빗을 수 있는 슬리커라고 하는 빗입니다.

이 빗으로 털을 슥슥 빗기고 털이 슬리커에 뭉치게 되고 슬리커 헤드 윗부분에 회색으로 된 장치를 누르게 되면

헤드 밑 부분이 털을 밀어내서 청소기 속으로 쏙쏙 빨려 들어가게 합니다.

슬리커 사용

털이 잘 빨려 들어갑니다.

처음 사용하는 거여서 잘 몰랐는데 저처럼 털을 손으로 밀어 넣지 마세요~

동영상에서 보듯 회색 장치를 눌러도 털이 잘 안 빨려 들어가서 손으로 밀어 넣었는데요.

계속 사용하다 보니 그냥 저 회색 장치를 계속 여러 번 누르면 알아서 슝 빨려 들어가더라고요.ㅎㅎ

저처럼 사용해 보면서 방법을 터득해 나가면 됩니다.ㅎㅎ

반복 반복

이렇게 반복적으로 눌러주면 슝 빨려 들어갑니다.

아주 쉽네요~

중요한 건 저 회색 장치를 끝까지 눌러주셔야 돼요~

어정쩡하게 누르면 회색판이 빗 밖으로 털을 못 밀어 내기 때문에 털이 빗에 걸립니다.

그래서 빨아들이질 못해요.

뻣뻣한 털

이건 고양이처럼 뻣뻣한 털을 빗을 때 사용하는 것 같네요.

옷에 붙은 털

이건 옷에 붙은 털이나 소파에 붙은 털을 제거할 때 쓰면 됩니다~
홈페이지 설명에는 발바닥에도 사용한다는데 어떻게 사용하라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이걸로 발 관리를? 저는 그냥 옷이나 소파에 사용해야겠어요~

겉에는 솔모양의 브러쉬가 있고 안쪽은 먼지 제거 브러쉬가 붙어 있어요.

틈새 공략?

이건 틈새제거용 헤드인가 봅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 청소할 때 쓰는 헤드네요~

일반 청소기가 있으니 이 헤드를 쓸 일은 없겠네요~

일반 청소기에 비해 흡입력은 약하니까요~

강아지 털 깎이거나 브러쉬 할 때만 쓸 것 같아요~

아하~! 생각해 보니 강아지 털을 깎자마자 청소기를 교체하는 것이 귀찮으니 그냥 올인원으로

이걸로 청소까지 하라는 의미가 있나 봅니다.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 뭐 그런 건가 봅니다~

청소기 몸체

청소기 몸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크기가 크지 않아서 털을 빨아들이는 통의 양이 적습니다.

특히 클리퍼로 강아지 털을 깎일 때는 자주 갈아 줘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몸통~

몸통 윗부분에 전원 버튼과 파워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파워 조절은 왜 있나 생각했는데..

기계 소리에 예민한 동물들은 기겁을 하잖아요?

저희 애들은 좀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겁만은 아이들은 전원만 켜도 죽겠다고 도망 다닙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차근차근 적응시켜 가면서 하라고 조절 버튼이 있나 봅니다.

전원 파워 조절

전원을 누르면 이렇게 불이 들어오고~

파워 조절을 2단계로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불이 다 들어온 게 최고 파워입니다.

청소기를 사용 후에 사진을 찍었더니 청소기에 털이 붙어서 좀 더러워졌네요.;;

사용 후 정리

사용 후 에는 이렇게 통을 분리해서 털을 비워주시고 필터도 청소해 주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호스 정리

그리고 호스는 뱅글뱅글 감아서 옆쪽에 홈에 끼워서 정리하면 됩니다.

전선 정리

전기선은 밑에 부분에 뱅글뱅글 감아서 홈에 콘센트를 넣어주면 됩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게 한 가지 있는데요.

이 제품이 외국제품이라 콘센트 플러그 타입이 달라요.

다행히 변환장치가 들어있어서 연결 후에 사용했습니다.

변환 장치

변환 장치가 없으면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겠네요.

 

지금까지 샤오미 펫 청소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만족한 상품이었습니다.

자주 사용할 것 같지는 않고 창고에 박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필요할 때 사용하기에는 정말 좋은 제품이네요.

털갈이 시즌이 와도 걱정 없겠어요.ㅎㅎ

하지만 기계소리를 너무나 무서워하는 애완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일반 브러쉬로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적응시켜서 사용해 보겠다고 했다가 괜히 돈만 버릴 수 있겠어요.

저희 집에 놀러 온 강아지는 기겁하고 도망가서 전원만 켜도 숨어 버리더라고요.ㅎㅎ

이런 아이들은 어차피 미용도 애견숍에 맡겨야 하니까 클리퍼도 쓸 일이 없을 듯싶고요.

 

본인의 강아지나 고양이가 기계소리를 버틸 수 있다.

본인이 직접 클리퍼를 사용해서 애견 미용을 해왔다.

이 두 가지 조건이 가능하면 추천드립니다.ㅎㅎㅎㅎ

 

그럼 E-Ma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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