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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무언가의후기

강아지 목욕 후 드라이 걱정 끝~(붐펫 드라이룸 W400)

by 눈사람을사랑한태양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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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아지 목욕 시키고 번거롭게 말리지 않아도 돼요~ 붐펫 드라이룸이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주문한 붐펫드라이룸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4마리의 강아지 왕자님들이 거주 중이십니다.

4마리나 있다 보니 목욕시키는 게 정말 힘이 든데요.

목욕도 목욕이지만 말리는 게 정말 번거롭고 너무 오래 걸려서 아이들 목욕시키고 나면 저는 지쳐 쓰러집니다ㅠ

한 마리씩 말려야 하고, 말리다 보면 바닥은 물 범벅에 난장판이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이제 괜찮습니다.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으니까요!!

 

바로!!
붐펫 드라이룸!!

 

이번에 구입한 붐펫 드라이룸 W400은 붐펫 드라이룸 모델 중 가장 큰 사이즈예요.

저희 집에 강아지가 많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큰 사이즈로 구입을 했는데요.

도착해서 실물을 봤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너무 커서 놀랐네요.

우리 아이들이 한 번에 다 들어갈 수 있을만한 사이즈예요ㅎ

그리고 디자인도 너무 깔끔하고 예뻐요~

맘에 듭니다.

 

그럼 이제 붐펫 드라이룸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붐펫 드라이룸 W400 모델 살펴보기

대형 드라이룸 W400

붐펫 드라이룸 W400은 양문형으로 되어있어요.

중간에 칸막이가 있어서 왼쪽문 오른쪽문 따로 쓸 수 있어요. 

칸막이는 분리가 가능하고요.

드라이룸 제품 크기는 가로1065mmX폭710mmX높이850mm이고, 내부공간 사이즈는 가로955mmX폭560mmX높이615mm입니다. 무게는 67kg이나 되네요.

색상은 화이트 한 종류뿐입니다.

붐펫 소형 드라이룸은 화이트, 다크그레이 색상이 있는데 W400은 화이트만 있네요.

저는 어차피 다크그레이가 있어도 화이트를 샀을 것 같지만요. 

제품 설명서

제품 설명서입니다.

처음에 제품을 설치할 때 배송기사님께서 작동법을 친절히 설명해 주십니다.

그래도 혹시 나중에 까먹을 수 있으니 제품 설명서를 잘 보관해 주세요~

높낮이 받침대

이 부품은 드라이룸의 평행을 맞추는 부품인데요.

돌려서 높낮이를 맞추면 됩니다.

드라이룸을 살짝 들고 밑부분을 받쳐주면 됩니다.(드라이룸 엄청 무거움 주의)

총 4개가 들어 있으니 잘 맞춰서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평행이 잘 맞으면 좋겠지만 저희 집은 평행이 안 맞아서 한 개를 사용했어요.

 

(좌)사용 전, (우)사용 후

평행이 안 맞으니까 문이 짝짝이처럼 틀어졌었는데, 맞춰주니 괜찮아졌어요^^

 

자동 잠금 (도어 열림 버튼)

문 위쪽에 보시면 두 개의 버튼이 있는데요.

왼쪽 버튼은 왼쪽 문, 오른쪽 버튼은 오른쪽문 열림 버튼입니다.

문을 닫으면 자동 잠금 시스템으로 잠기게 되는데요.

그때 저 버튼을 누르면 잠금 해제가 됩니다.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요. 자동 잠금 시스템이 잠기는 건 상관없지만, 해제하려면 전원 코드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강아지가 안에 있는데 정전으로 자동 잠금장치 해제가 안된다면 큰일이겠죠.

그때 필요한 게 바로 이 카드입니다.

도어오픈 키

도어오픈 키인데요.

자석이어서 보관할 때는 제품 위에 붙여 놓거나 옆면에 붙여 놓으면 될 것 같네요.ㅎ

 

도어오픈 키 사용

도어오픈 키를 사진처럼 밀어 넣은 상태로 문을 열면 됩니다.

그럼 도어 열림 버튼을 안 눌러도 열 수 있어요.

문 위쪽에 이런 스티커 같은 게 붙어 있는데 이걸 떼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사용하는데 지장 없어서 저는 그냥 안 떼고 사용하려고 합니다~

 

손잡이 도어락

문을 고정해 주는 손잡이 도어락입니다.

자동 잠금 시스템이 있지만 이렇게 2중으로 잠금장치가 또 있네요.

따로 버튼 같은 건 없고 그냥 '딸각'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서 잠가주시면 되고~ 풀 때는 다시 잡아당기면 됩니다.

2중 잠금장치라니 안정적이네요~

보통은 여기까지만 잠그고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특수 잠금장치가 또 있어요.

(좌)해제, (우)잠금

문 밑에 쪽에 보시면 이렇게 잠금장치가 있어요.

왼쪽사진이 해제된 상태이고 오른쪽 사진이 잠금 상태입니다.

잠그는 법은 문을 완전히 민 상태에서 잠금 레버를 왼쪽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문이 잘 안 닫혀있으면 고리에 잘 걸리지 않아요.

문을 앞으로 밀어주시고 돌리면 잘 걸립니다.

저는 이 장치는 잘 안쓸 것 같아요.

아주 크고 힘이 센 대형견들을 드라이할 때 사용하는 것 같네요.

문 개방

문을 열어 봅니다~

손잡이 부분 때문에 문이 엄청 두꺼워 보이는 착시 효과가..

엄청 튼튼해 보이네요ㅎㅎㅎ

오른쪽 사진처럼 문은 양쪽 다 이렇게 180도로 완전히 열립니다.

왼쪽 ,위쪽, 오른쪽 순서

제품 안 쪽 사진입니다.

뭐가 굉장히 많이 달려있네요.

위쪽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모양이 그려져 있는 내부 필터가 있습니다.

한 칸당 2개씩 4개의 필터가 들어가네요~

이 필터로 강아지나 고양이의 털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내부 필터

내부 필터는 이렇게 생겼네요.

내부 필터는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된다고 합니다.

내부 필터에 털이 많이 붙은 상태로 사용하면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니, 자주자주 청소를 해줘야겠어요.

새로운 내부 필터

스펀지 필터 말고도 추가 필터 4개도 있습니다.

마치 자동차 에어컨 필터 같습니다.

이 필터는 물로 씻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주의하세요~

보관용 가방

지금은 필요 없으니 붐펫 가방 안에 넣어줍니다.

 

내부 필터 제거 모습

내부 필터를 분리하고 난 후 모습입니다.

중간쯤에 보면 동그란 공간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이 아로마케어캡슐 장착부입니다.

아로마 케어

이건 사은품으로 준 건가 보네요~

사은품이 있었던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줬으니 사용해야죠~

위에 비닐뚜껑을 제거해 줍니다.

윗부분을 살짝 돌려서 개봉해 줍니다.

아로마 케어 장착, 필터 장착

아로마 케어 캡슐을 동그란 구멍 안에 넣어주고 필터를 장착하면 됩니다.

아로마향이 심신안정에 효과적이라 강아지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겠어요.

은은한 아로마향이 나는 게 좋네요^^

칸막이

이번엔 칸막이를 빼 봤습니다.

칸막이를 빼고 껼 때 손상을 줄여주기 위해 앞쪽에 고무패킹이 있네요.

 

휴지와 크기비교

칸막이 뺀 김에 전체적인 내부크기를 휴지와 비교해 봤어요.

내부 공간이 얼마나 큰 지 한눈에 보입니다.

바닥 에어트레이

바닥 에어트레이도 빼 봅니다.

에어트레이는 손잡이를 잡고 잡아당겨서 빼 주면 됩니다.

에어트레이는 이렇게 4개의 커버가 있는데요.

드라이룸 사용 후 에어트레이 커버를 분리 후에 세척하면 됩니다.

 

이제 붐펫 W400 드라이룸 제품을 작동시켜 보겠습니다.

전원 작동

전원 버튼을 눌러줍니다.

전원을 누르면 화면에 불이 들어오고 온도, 바람, 시간 설정 후 DRY버튼을 누르면 내부에 불이 켜지고 작동합니다.

화면 안내

모드표시는 Standard Mode와 User Mode가 있는데요.

Standard Mode는 기본 설정된 표준모드로 사용 시 표시되고, User Mode는 설정 변경 했을 때 표시됩니다.

바로 밑에는 온도 표시가 있습니다.

온도는 설정된 온도까지 천천히 올라갑니다.

추운 겨울에는 예열을 하고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른쪽 위에는 잔여 시간이 표시되고요.

그 밑에는 1/2/3단계 설정 가능한 풍량이 표시됩니다.

제일 아래쪽에는 기능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Heating은 내부에 따듯한 공기를 위한 히터가 작동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Care는 건강한 모질관리를 위한 케어모드가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Air Shower는 쾌적한 에어샤워가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바람이 나오고 있다는 얘기죠.

SkinCare는 극적외선 케어, Antibiosis는 음이온 케어가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드라이모드와 케어모드를 같이 사용하는 게 좋겠네요^^

 

드라이 모드

드라이모드를 사용하면 이렇게 하얀 조명이 켜지고 바람이 나옵니다.

 

케어 모드

케어 모드를 사용하면 붉은 조명과 파란 불빛이 나옵니다.

예쁘네요ㅎㅎ

작동해보기~

저희 집 첫째와 둘째를 투입시켜 봅니다.

생각보다 잘 들어가서 놀랐습니다. 물론 간식을 왕창 줬지만요..

드라이룸을 작동시켰더니 경계를 하긴 합니다.

나오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앉지 못하고 계속 서 있더라고요ㅎㅎ

그러다가 10분쯤 지나자 안정을 찾았는지 앉더라고요.

이게 바로 아로마 효과인가 봅니다ㅎㅎ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거부감 없이 잘 사용했지만, 처음에 사용할 때 아이들이 무서워할 수 있어서 적응이 필요한데요.

제품 작동 전에 문을 활짝 열어놓고 충분히 적응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잘 들어가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안쪽에 간식을 넣어서 아이들이 자주 들락날락할 수 있도록 훈련해 줍니다. 강아지들은 경계심이 많아서 드라이룸에 가까이 가는 것조차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다가 호기심이 발동해 탐색하러 올 겁니다ㅎㅎ

그때 간식을 넣어주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넣어 주셔도 좋고, 방석을 깔아줘서 하우스라는 인식을 심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위험한 곳이 아니란 인식이 심어지면 잘 들어갑니다~

그리고 제품을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아이들을 억지로 넣어서 제품을 작동시키면 아이들이 겁을 먹게 되고, 드라이룸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자리 잡혀서 들어가기를 계속 거부할 수도 있어요.

그렇기에 처음에 충분한 적응이 필요합니다.

가격대가 있는 제품인데 아이들이 안 들어가서 사용을 못하게 되면 마음 아프니까요ㅠ

 

 

오늘은 붐펫 애견 애묘 드라이룸 W400제품 포스팅을 해봤는데요.

사용방법이나 기능들을 좀 더 자세히 포스팅해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줄이게 됐네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기능과 사용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아이들 사용후기도요 ㅎㅎ

 

이제 앞으로 아이들 목욕시키고 말릴 걱정은 없겠네요.^^

 

 

그럼 E-Ma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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